비트코인 현물펀드, 사상 최장 13일 자금유출…가격 47% 급락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 43억7000만 달러, 13일 연속 자금 유출
- 가격, 최고가 대비 47% 하락…대규모 기관 매도와 알트코인 펀드까지 확산
2026년 6월 4일(현지시각) 뉴욕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3일 연속 43억7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10월 최고가 대비 47% 하락했다. 블랙록 등 주요 기관의 대규모 포지션 축소와 매도가 심리 불안을 확산시키며 시장 전반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026년 6월 4일(현지시각) Galaxy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2026년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총 43억7000만 달러(59,351 BTC)가 유출됐다. 이 기간 상장지수펀드 내 운용 자산은 약 214억6000만 달러 줄었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동반된 대규모 환매가 동시에 나타나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핵심 수치는 Galaxy Research 기준으로 정리됐고, CoinDesk, Bitcoin Magazine, Sherwood News 등은 참고 자료로 활용되었다.
대표 현물펀드인 블랙록의 IBIT 현물펀드에선 6월 3일 단 하루에만 3억4234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피델리티의 FBTC에선 5426만 달러 자금이 이탈했다. 특히 5월 27일에는 IBIT 펀드 단일일 유출 규모가 5억2800만 달러에 달했다. 또, 대표적인 비트코인 기관 보유사인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Strategy)는 2년 반 만에 32 BTC 매도를 공개했으며, 이 여파로 Strategy 주가가 6~9% 하락했다. 이외에도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부터 비트코인 포지션을 축소하고 보유 자산 일부를 이더리움 현물펀드, 알트코인 펀드 등으로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비트코인 펀드에서의 대형 자금 유출은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알트코인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까지 확산됐다. 6월 3일 기준으로 21Shares의 THYP(이더리움)에서 5294만 달러, Bitwise의 BSOL(솔라나)에서 1274만 달러, 21Shares의 XRPY(리플 연동 상품)에서 534만 달러가 유출됐다. 이처럼 디지털 자산 전반에 심리적 불안이 확산되며 매도세가 커졌고,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 빅테크 등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두드러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월 5일 아시아 기준 오전 65,708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2025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47% 떨어진 수준으로, 최근 1주일 간 13% 추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4일 16시 9분(UTC)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3.46% 하락한 63,709.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내 3.31% 내린 1,773.37달러,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5.28% 하락한 69.38달러, 리플(XRP)은 4.78% 떨어진 1.16달러에 각각 집계됐다.
시장정보: 2026년 6월 4일 16시 9분(UTC)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32.1%, 현재 가격 63,709.80달러,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변동률 22.8%, 가격 1,773.37달러, 솔라나(SOL)은 32.5%, 가격 69.38달러, 리플(XRP)은 24.2%, 가격 1.16달러로 Galaxy Research와 주요 거래소 집계 기준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