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4주 최저, 미국 상장지수펀드 8억 달러 유출


이더리움 14주 최저, 미국 상장지수펀드 8억 달러 유출
출처: 언블록 미디어
  • 6월 4일(현지시각) 기준, 이더리움 가격이 14주 만에 1,814달러로 하락하며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6일 연속 총 8억 4,720만 달러 자금이 유출됐다.
  • 과매도 신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하락 등과 함께, 글로벌 ETF 유출 2억 5,730만 달러가 더해지며 단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와 키트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14주 만에 최저치인 1,814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기준 전 세계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16일 연속, 총 8억 4,72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글로벌 ETF 시장 전체적으로는 2억 5,730만 달러가 추가로 유출됐다. 한국 시각 6월 4일 코인마켓캡에서는 05시 09분 기준, 이더리움 가격이 24시간 새 4.01% 하락한 1,790.7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39% 늘어난 275억 7,677만 달러였다.

기술적 지표상 상대강도지수(RSI)가 25까지 내려가며 극단적 과매도 구간이 형성됐다. 미국 내 투자심리 위축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하락(-0.16)으로 이어져, 미국 기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도 단기 수요 위축과 추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테드 필로우 프레스토 캐피털 분석가, 트위터 암호화폐 전문가 크립도밀리언즈, 기술분석가 비트프로그 등은 "1,800달러 마지노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적으로 1,700~1,600달러선까지, 심하면 1,200달러선까지 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테드 필로우는 "상대강도지수가 역사적 저점에 이르며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명확한 추세 전환 신호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에서는 2주 연속 일평균 5,300만 달러 이상, 16일 누적으로 8억 4,72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글로벌 ETF 시장 역시 최근 2주간 2억 5,730만 달러 자금이 순유출되며, 전체 시장의 투자심리와 단기 매도 압력이 동반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대규모 유출이 이더리움 가격을 14주 최저치까지 밀어내는 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짧은 기간에 쏠린 대규모 손절매,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거래 심리 축소 등으로 인해 1,800달러선 붕괴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과매도 신호와 함께 반등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나, 뚜렷한 반전 근거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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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발행일
2026-06-0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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