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매도·상장지수펀드 4억4,000만 달러 유출에 6만7,000달러 급락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4억4,000만 달러 자금 유출, Mt. Gox 보유 물량 이동, 기관 매도 압력 등 주요 하락 요인 대두
- 단기 13% 급락, 코인마켓캡 6만7,000달러선 붕괴…트레이더들 지지선 이탈과 추가 하락 경계
2026년 6월 3일 CNBC와 Bitcoin Magazine, CoinDesk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기관 투자자 수요 약화와 대규모 자금 이탈 여파로 2월 이후 처음 6만7,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최근 24시간 사이 BlackRock 운용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등에서 4억4,000만 달러 이상이 빠져나왔고, 헤지펀드 STRC가 32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처분하면서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촉발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년간 움직임이 없던 Mt. Gox 소유 비트코인 물량이 최근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 소식이 시장 내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스페이스X·오픈AI·앤트로픽 등 대형 인공지능·기술기업의 신규 상장(IPO) 이슈까지 겹치며, 암호화폐 투자 자금이 주식, 신생 테크 종목으로 분산되는 유동성 순환이 하락세의 추가 요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일주일 새 13% 넘게 급락했으며, 2월 저점이던 6만 달러 초반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재차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데스크 QCP는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지지 영역 6만3,000~6만4,000달러 선을 제시하면서,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올해 연중 최저치 재테스트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상장지수펀드 및 헤지펀드 자금 이탈로 기관 투자 심리마저 약해져 비트코인 약세장 전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2026년 6월 3일(UTC) 08시 09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4.111%를 기록했고, 시세는 6만7,048.864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출처: CNBC, Bitcoin Magazine, CoinDesk, Sherwood News, Decry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