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 2026년 최대 16.7억 달러 유출…미국 주도 매도세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 2026년 최대 16.7억 달러 유출…미국 주도 매도세
출처: 언블록 미디어

미국 내 기관투자자 이탈, 16.7억 달러 유출
XRP‧Hyperliquid 등 일부 알트코인만 소폭 자금 유입

2026년 6월 2일(현지시각) CoinShares, Cointelegraph,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주도 하에 주요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oinShares 리서치 총괄 제임스 버터필에 따르면, 대형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와 기관 투자 수요 부족, 미국 대형 채굴업체의 매도 움직임이 맞물리며 최근 3주 동안 누적 유출액이 42억 달러(4.2 billion)에 달했고, 2026년 6월 초 기준 단일 주에만 16억 7천만 달러(1.67 billion)가 유출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운용자산(AUM)은 1,410억 달러로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2일 기준, 미국 현물 상장지수상품(ETF)에서는 약 14억 2천만 달러(1.42 billion)가 집중적으로 이탈해, 비트코인 상품이 올해 최대 유출액인 14억 4천만 달러(1.44 billion)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ETP에서는 2억 5,730만 달러(257.3 million)가 유출됐으며, 반대로 XRP는 2,030만 달러(20.3 million)의 순유입세를 보였다. Hyperliquid와 Near Protocol은 각각 1,080만 달러(10.8 million), 760만 달러(7.6 million)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2026년 들어 100만 달러 이상 자금 유입이 나타난 다섯 종목 중 일부에 해당했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 스웨덴, 홍콩 등 주요 시장 전반에 걸쳐 자금 이탈이 이어졌으나, 네덜란드에서는 130만 달러(1.3 million) 순유입이 집계됐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 소극성과 대형 채굴기업의 연이은 매도세, CLARITY 법안 통과 등 규제 명확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이란 관련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을 덮치며 투자심리가 약세로 돌아섰다.

2026년 6월 2일 01시 09분(UTC)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이 전일 대비 146.518% 급증하며 현재 71,225.80달러에 거래되고 3.081% 하락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87.208% 거래량이 늘었지만 1,992.99달러로 0.545% 내렸다. XRP는 74.11% 거래량 증가 속에서 1.287달러, 3.529% 하락을 나타냈다. Hyperliquid(HYPE)는 32.889% 거래량 상승, 가격은 74.03달러로 1.241% 올랐다. Near Protocol(NEAR)은 거래량이 무려 105.463% 증가하며 2.59달러, 12.188%의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적으로 미국발 매도세에 따라 대다수 주요 자산이 약세를 보였고, 일부 알트코인에만 제한적 순유입이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주도 매도세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고, 주요 기관이 시장의 반전을 주도할 단서가 부족한 약세 구간임을 방증한다. 투자자들은 규제 이슈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단기적 거래량 변동성 등 다양한 변수를 예의주시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6-06-0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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