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과 협상 중단…두 해협 봉쇄에 국제유가 폭등


이란, 미국과 협상 중단…두 해협 봉쇄에 국제유가 폭등
출처: 언블록 미디어

이란, 해협 봉쇄 공식화…국제유가 7%↑
미국·유럽, 즉각 에너지 비상 대응

현지시각 6월 1일 타스님, BBC, 허프포스트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미국과 모든 간접 협상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7% 이상 폭등했다.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는 즉각 에너지·금융 시장 비상 대응에 착수하며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의 공식 발표는 이날 테헤란에서 진행됐다. 이란은 두 해협 봉쇄와 예멘 후티 반군 동원까지 언급하며 세계 해상 원유의 약 20%, 액화천연가스의 20%, 세계 해상 물동량의 14%가 집중되는 전략적 통로의 위험을 강조했다. 발표 직후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7% 이상 상승해 국제유가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는 위험 해역 지정과 선박 안전 기준 강화 등 긴급 대응을 실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전략 비축유 방출, 대체 공급선 증산 압박 등 비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운 보험 시장에서는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주요 해운사는 해당 해협을 우회하는 임시 운항 방침을 발표했다.

미국, 유럽, 영국 등은 즉시 해군 호위 강화와 항해 중단 권고를 내렸고, 중국과 인도 역시 선박 호위 지원과 국가 비축유 활용을 시작했다. 원유와 에너지 관련 선물시장에서는 단기 상단제와 변동폭 확대 등 임시 규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제에너지기구도 비상 비축유 공동 방출 검토에 착수했다.

이란-미국 협상 중단과 해협 봉쇄 발표로 국제 해상통과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각국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전략물자 지정 확대 등 규제 리스크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 대응을 위한 비상 유동성 공급을 검토하는 등 파장이 실물과 금융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정보에 따르면 현지시각 6월 1일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7% 이상 급등했으며 전 세계 해상 보험과 운송비도 단기 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소비국의 휘발유와 액화천연가스 현물 가격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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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6-06-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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