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조 6천억 매도폭탄에 6주 급락…7만달러 붕괴 위기


비트코인, 1조 6천억 매도폭탄에 6주 급락…7만달러 붕괴 위기
출처: 언블록 미디어

1조 6천억 원 ETF 매도, 블랙록 IBIT 비트코인 현물 ETF 일일 1조 7천억 블록거래
공포탐욕지수 33, 프리미엄지수 -160…70,000달러 붕괴 시 6만달러 진입 우려

3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주요 비트코인 ETF에서 1조 6천억 원이 대량 유출되며 블랙록 IBIT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1조 7천억 원 규모의 블록거래(대형 일괄거래, 다크풀 통한 비공개거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6주 만에 급락해 72,500달러 선까지 밀리는 등 ETF 매도 압력이 시장 전체를 강타했다.

거래량 부진, 롱포지션 청산과 채굴기업 비트디어의 즉각 매도세가 겹치며 반등 기미가 약하다. 코인베이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로 저가 매수세가 일부 몰리고 있으나, 프리미엄지수가 -160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 악화가 두드러진다. 특히 공포탐욕지수는 33으로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ETF에서 2주 연속 대규모 유출세가 이어졌으며, 이번 주에는 1조 6천억 원(12.6억 달러) 규모가 추가 유출됐다. 블랙록 IBIT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그중 1조 7천억 원(12.9억 달러) 블록거래가 다크풀에서 처리되며 현물시장·선물시장 모두 강한 매도 압력으로 전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롱포지션 청산이 확대됐고, 레버리지 롱 신규 진입도 있었으나 거래량 감소와 매수세 부족으로 빠른 반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채굴사 비트디어는 최근 생산분을 시장에 즉각 매도하는 추세를 이어가며 추가적으로 공급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ETF에서도 동반 자금 유출이 계속되는 등 반등 모멘텀은 미약하다.

외부 변수로 미-이란 평화 기대감, 국제 유가 급락,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논의 가능성이 일부 언급되고 있으나, 전반적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다. 70,000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ETF발 매도세와 거래량 침체가 지속될 경우 60,000~70,000달러 구간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졌다.

2026년 5월 31일(UTC) 05시 08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시장 점유율 59.25%를 기록 중이며, 현재 가격은 74,0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78억 7천만 달러로, 거래량 변동률은 -48.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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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5-3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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