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신규자산 1,375억 달러 최고치… 개인 투자자 거래 급증

• 3분기 신규 순자산 48% 증가, 일일 평균 거래량 7.42조 달러 기록
• 개인투자자 비상장 투자 수요 증가와 금융 시장 활성화의 영향

찰스 슈왑은 10월 16일(현지시각) InvestmentNews와 Cryptopolitan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 개인 투자자 거래 및 자산 유입 증가로 기록적인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찰스 슈왑의 3분기 신규 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3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총 고객 자산은 11조 5,900억 달러로 17%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7.42조 달러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신규 개인 증권 계좌 개설은 4분기 연속으로 100만 개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1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조정 주당 순이익은 1.31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실적 발표 이후 회사 주가는 3% 상승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나타냈다.

Rick Wurster CEO는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 관리 솔루션 채택 증가가 유기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비상장 기업 투자 수요를 충족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실적을 발표한 Morgan Stanley, BlackRock, JPMorgan도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Morgan Stanley는 순이익 증가와 함께 자산 관리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BlackRock은 운용자산 증가와 ESG 관련 투자 활동 활성화가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JPMorgan은 증가한 금리와 인플레이션 영향 속에서도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실적 상승을 이뤘다.

찰스 슈왑은 이러한 금융 시장의 활성화 속에서 신규자산 유입과 거래량 증가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확대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따라 전략적 접근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