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트레저리 기업, 97% 폭락… 비트코인 충격 여파는?

왜 소규모 재무 회사들이 비트코인의 하락으로 97%의 주식 손실을 겪었을까요?

비트코인 하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특정 기업은 어디인가요?

이번 비트코인 하락이 위험한 기업 재무 전략에 관한 더 큰 우려로 이어질까요?


중소 트레저리 기업, 97% 폭락… 비트코인 충격 여파는?
출처: 언블록 미디어
  • 비트코인 하락률 넘어선 중소기업 손실.
  • 재무 전략·사업 모델, 투자 신뢰도 시험대에.

중소 트레저리 기업들이 비트코인 하락에 따른 충격을 직격으로 맞으며 주가가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사업 모델과 재무 전략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투자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9월 25일 코인데스크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비트코인 하락률을 최대 두 배 이상 웃도는 폭락을 기록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 트레저리 기업들의 손실은 더욱 두드러졌다. Next Technology Holding은 보유한 5,833개의 비트코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97.6%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손실을 보였다. London Bitcoin Company 역시 8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지만, 그들의 주가가 92.7% 감소하면서 중소기업의 투자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 등 비트코인 보유 외에도 수익원을 다각화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CleanSpark는 데이터센터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덕택에 주가 하락률이 19.6%로 비교적 적었다. 이는 단순히 비트코인만 보유하는 방식보다는, 견고한 수익 기반을 갖춘 사업 모델이 주가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주가 급락은 비트코인과 관련 기업들 사이의 디커플링 현상을 심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비트코인은 최고가 대비 약 14%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적으로 36%에서 많게는 72%까지 폭락했다. MicroStrategy는 43% 이상의 주가 손실을 기록했으며, Metaplanet은 72.4% 하락하며 충격을 받았다. 시장은 이러한 현상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주식을 비트코인의 간접 투자 수단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 자체는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지만,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에 대한 매수 수요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이제 단순히 비트코인 보유량을 넘어 기업의 사업 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9월 25일 비트코인의 거래 현황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2.027%의 추가 하락을 보이며 111,377.2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59,584,195,253.12달러로, 24시간 변동률은 20.7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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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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