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돌파 임박? 삼각형 패턴 속 결정적 순간

- 비트코인은 삼각형 패턴 내 강력한 지지선을 유지하며 7만5000달러를 향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이더리움, 3750달러 돌파하며 알트코인 시장 주도
비트코인은 현재 6만6000달러에서 6만7000달러의 강력한 지지선 위에서 기술적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횡보 중이다. 시장은 임박한 돌파(breakout) 또는 이탈(breakdown) 가능성을 주시한다. 이 중요한 변곡점은 자산 가격에 대규모 변동을 가져올 수 있어 경고가 이어진다. 특히 저항선을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7만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보인다. 이는 새로운 '가격 발견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지지선이 붕괴하면 6만1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
삼각형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나타나는 중요한 기술적 신호로 평가된다. 20일(현지시각) 유명 트레이더 마크스는 "이 패턴이 곧 종료될 가능성이 높기에 결정적인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패턴 돌파 여부는 장기적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일 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의 횡보는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대표적으로 이더리움(ETH)은 10주 만에 최고가인 375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더리움의 강세는 비트코인 중심의 자금이 더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알트코인 시장의 성장을 "경이롭다"고 평하며, 암호화폐 생태계가 더욱 다각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준비를 한다. 투자자들은 섣부른 판단보다는 돌파 또는 이탈 이후 나타날 시장 변화를 신중히 관찰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의 주요 가격 움직임과 알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은 시장의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올해 5월 20일(UTC) 16시 9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7.08%를 기록하며 6만7150.92달러에 거래된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85.03%를 보이며 3781.52달러에 거래된다. 이더리움은 최근 90일 동안 32.9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강세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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