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북한 암호화폐 해킹에 정면 대응하다

2024-12-26 07:09

한미 동맹, 북한 암호화폐 해킹에 정면 대응하다

출처: 언블록미디어

- 북한 해커 암호화폐 도난 주요 주범 - 미-한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 발표 [Unblock Media] 미국과 한국이 암호화폐 자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매우 의미 있는 발표다. 이는 양국이 각각의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와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 플랫폼과 인프라를 보호하고 도난된 자산을 추적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국의 연구자들이 도난된 금융 자산이 어떻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전환되고 청소되는지, 불법 랜섬웨어나 다른 기술을 이용해 세탁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이 이 협력을 위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의 주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크립토 믹서 및 랜섬웨어 공격 외에도 스마트 계약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피싱 공격을 통해 개인 지갑을 침해하는 등의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2022년 8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Chainalysis는 "북한이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도난 사건의 배후"라며, 2022년 현재 북한 관련 그룹이 DeFi 프로토콜에서 약 1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Chainalysis는 "많은 가치를 탈취한 사건은 북한과 연관된 악의적 행위자, 특히 라자루스 그룹 같은 엘리트 해킹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도난 및 세탁 활동의 주요 주체로 파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올해 초 유엔 전문가 패널의 한 위원은 북한이 도난된 암호화폐 자산을 세탁하기 위해 Tornado Cash와 같은 크립토 믹서를 사용한다고 공개했다. 토네이도 캐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작동하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로, 사용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익명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 자금 세탁과 범죄 자금 추적 방해에 사용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암호화폐 해킹의 수익을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자금 조달하는 데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미국과 한국의 연합 노력은 상당히 시의적절하고 필수적인 대응으로 보인다. 양국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된 보안 체계가 구축되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법적 대응과 기술적 연구는 암호화폐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임은 틀림없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4-12-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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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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