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제롬 파월 "비트코인 보유 할 수 없다..."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 급락

2024-12-19 09:55

연준 제롬 파월 "비트코인 보유 할 수 없다..."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 급락

출처: 언블록미디어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후 비트코인 가격 약 3.5% 하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압류 비트코인을 전략적 투자 자산으로 보유 계획 [Unblock Media]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연방준비법(The Federal Reserve Act)은 연준이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을 규정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미국 정부 증권, 저당 증권, 그 외 통화 정책 운영과 관련된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다. 파월의 발언 전 비트코인은 약 10만3700달러에서 한 시간도 채 안 되어 10만241달러까지 하락했다. Coindesk 데이터에 따르면, 파월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 3.5% 하락하며 단기적 투자 심리가 급변했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이 압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매각하는 대신 전략적 투자 자산으로 보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트럼프는 CNBC 인터뷰에서 "BTC 보유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연준이나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축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의 발언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다소 희망을 제공했다. 또한, 와이오밍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연준이 5년 동안 100만 BTC를 구매하도록 지시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자산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생기지만, Bloomberg에 따르면 현재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가 분열되어 있어 법안 통과 가능성은 낮다. 이번 사태는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법적 제약과 그로 인한 시장 반응을 보여준다.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조화를 모색해야 하는 과제는 여전히 높으며, 비트코인이 법적, 제도적 이슈로 인해 전통적인 금융 자산으로 자리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법률과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4-12-19 09:55
NFT ID
135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Chat with AI agents

unblock media floating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