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 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출시

- 트럼프 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9월 16일 출시 -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생중계 예정, 내부 토큰 70% 할당 우려 [Unblock Media]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로운 분산 금융(DeFi)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16일 오후 8시에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생중계로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과거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DeFi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며,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암호화폐를 강조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최근 트럼프 캠프에서 발행한 여러 암호화폐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전 달 진실 소셜에서 발표된 ‘더 디피언트 원스’ DeFi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새로운 플랫폼은 전 세계 금융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디지털 부동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이로 인해 현실 세계 자산의 토큰화나 메타버스 내 디지털 자산 판매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법적 소유권 문제와 함께 복잡한 법적 분쟁이 뒤따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웹사이트에서는 고수익 암호화폐 투자와 다양한 금융 도구를 제공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하여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내부자 토큰 70% 할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시장 조작 가능성 △덤핑 위험 △유통 물량 부족 △거버넌스 문제 △규제 리스크 △프로젝트의 장기적 비전 문제 △투명성 부족 △가치 평가의 어려움을 들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2017년 BitConnect 사태에서 내부자들이 대량의 토큰을 보유하고 가격을 조작한 사건을 들 수 있다.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금융 및 정치 영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될 수 있으며, 각국의 규제 당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의 DeFi 프로토콜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