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6만 개 삼킨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수익률 15.5% 찍었다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수익률은 얼마인가요?
마이클 세일러의 접근 방식이 다른 기관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MicroStrategy와 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매수 이유
- 총 568,840 BTC 보유, 2025년 초 대비 15.5% 수익률
[Unblock Media]
MicroStrategy와 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대규모 매수하는 이유는 단순한 투자 수익을 넘어선 전략적 목적에 기반한다. Saylor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와 장기적인 부의 저장 수단으로 삼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량(2100만 개로 한정)이 법정화폐의 무제한 발행과 달리 희소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현금 및 단기채권 보유보다 높은 수익성과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Saylor는 기관투자자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 신뢰와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MicroStrategy는 13,390 BTC를 추가 매수해 총 568,840 BTC(약 394억 달러, 2025년 5월 기준)를 보유 중이며, 2025년 연초 대비 15.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특성으로는 탈중앙화와 통화정책 독립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통제 없이 운영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누구도 임의로 공급량을 늘릴 수 없고,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어 인플레이션 위험이 극히 낮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분산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며, 작업증명(PoW) 기반의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해킹이나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이더리움 등 타 디지털 자산과 달리, 비트코인은 스마트컨트랙트 기능보다는 가치 저장과 교환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기반 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도 확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디지털 금'이라는 본질적 역할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Michael Saylor의 발언은 단순한 투자자의 의견을 넘어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친다. 그는 "비트코인은 10년 이상 보유할 자산"이라며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 관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2024년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 "비트코인은 21세기 디지털 자본의 표준"이라고 선언했고,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다.
Saylor와 MicroStrategy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는 다른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MicroStrategy와 Saylor의 전략은 단순한 투자 수익을 넘어서,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금융 생태계에서의 역할에 대한 신념에 기반하고 있다. Saylor의 지속적인 발언과 실질적 매수 행보는 비트코인 시장의 심리와 제도권 자금 유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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