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옵티미즘 기반 ‘INK’ 토큰 출시 예고… 총 10억 개 고정 공급
INK 토큰의 총 공급량은 얼마이며, 왜 고정되어 있나요?
INK 토큰 에어드롭은 누구에게 받을까요?
크라켄의 INK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 크라켄(Kraken), Ink 네트워크 INK 토큰 공식 발표
- 총 10억 개 공급, 에어드롭 계획
[Unblock Media]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크라켄(Kraken)이 자사에서 개발 중인 레이어‑2 네트워크 ‘Ink’에 대한 토크노믹스 로드맵을 밝혔다. Ink를 관리하는 Ink Foundation은 1억 개가 아닌 총 10억 개로 고정된 공급 구조의 ‘INK’ 네이티브 토큰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INK는 옵티미즘 Superchain 기반으로 구축된 Ink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중심 토큰이다.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영구 고정 설계되어 인플레이션과 거버넌스 권한에서 배제된다. 크라켄 월렛 앱에 통합된 Aave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참여자가 에어드롭 대상이 되며, 이는 토큰 분배의 첫 단계다. 시스템은 시빌 어택 방지 및 활동 기반 분배 설계로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Ink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은 렌딩 및 트레이딩 등 DeFi 인프라를 제공하며, 크라켄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노린다.
Ink는 2024년 10월 크라켄에 의해 OP Stack 기반 레이어‑2로 정식 런칭됐으며, 옵티미즘 Superchain 내 25 M OP 토큰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크라켄이 Ink를 통해 지향했던 목표는 CEX와 DeFi의 경계를 해소하고, 탁월한 UX 및 낮은 비용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간 크라켄은 자체 토큰 발행 없이 Ink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DeFi 사용 활성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INK’ 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거버넌스 권한 없는 단순한 유틸리티·인센티브용 토큰으로 설계됐다. 에어드롭은 Aave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참여자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인앱 활동량, 거래량, 유동성 락 등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 같은 구조는 토큰 지급 목적보다는 지속적인 DeFi 활동 유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INK는 대출 및 트레이딩 등 DeFi 핵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인센티브로 설계됐다. 이는 유동성 풀을 기반으로 신규 dApp 및 프로토콜 구축의 초석이다.
에어드롭 조건 및 일정 공개, 네트워크 사용 지표(TVL 등), 시장 반응, 경쟁 요소 등은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다. INK는 고정 공급량, 초기 유틸리티 중심 설계, 시빌 방지 구조, Aave와의 협업 등 여러 면에서 실제 사용 기반 토큰 모델을 지향한다. 다만 DeFi 생태계 내 지속적 활동 유도와 인지도 확산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토큰 수요 유발과 출시 후 매도 압력 간 균형 유지가 향후 Ink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다.
INK 토큰과 Ink 네트워크의 향후 행보는 6월 말에서 7월 초, 에어드롭 세부 배포 방식 공개 시점에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크라켄의 DeFi 확장 전략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차세대 레이어‑2 경쟁 구도에서 Ink가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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