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기관 투자자 89만 개 흡수, 장기 강세 지속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상승세를 유지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고래들의 매도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나요?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의 추세를 어떻게 전망하나요?

-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후 10만7000~8000달러 선에서 혼조세
- 기관 투자자, 1년간 89만 개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 주도
8일(현지시각) 비인크립토 코리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10만 달러를 돌파해 현재 10만7000~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견고히 유지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인크립토 코리아 등 복수의 매체는 비트코인이 최근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고래 투자자의 매도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ETF 및 민간 기업 등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기관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지난 1년간 고래들이 총 50만 개 이상을 매도했지만, 기관이 약 90만 개 가까이를 순매수하며 이 물량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기준, 기관 보유 비트코인은 255만 2,970개로 전년 대비 약 89만 9,190개가 증가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댄코인인베스터는 “현재는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조정 구간일 수 있으나, 장기적 강세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보급 확대와 기관 중심의 유입이 올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7월 8일(UTC)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8,054.4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변동률은 -1.022%다. 거래량은 약 459억 5,943만 달러로 전일 대비 17.49%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64.4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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