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출소 1년… 1,000억 교육 플랫폼과 신사업 주목

•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경영에서 물러난 후 투자와 자선 활동에 집중.
• 50,0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과 신사업으로 주목받아.

2025년 9월 2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창펑 자오(CZ)가 출소 1주년을 맞아 자신의 주요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CZ는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 대신 투자와 자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이 추진 중인 교육 플랫폼과 신사업 투자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CZ는 2024년에 설립된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글 아카데미(Giggle Academy)’를 통해 글로벌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로 50,000명 이상이 교육 기회를 얻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자부했다.

또한 그는 최근 탈중앙화 무기한 거래소 ‘애스터(Aster)’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Z의 벤처 회사 YZI Labs는 애스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바이낸스와 경쟁하면서도 BNB 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스터는 독립적 탈중앙화 운영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CZ는 2023년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를 통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 복귀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자신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Z의 발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관심을 끈다. 2025년 9월 29일 기준 비트코인(BTC)은 113,895.705달러로 급등하며 기록적 행보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4,163.663달러로 강세를 보였고, BNB는 1,012.087달러로 상승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애스터의 토큰(ASTAR)은 1.866달러로 기록하며 수익률 증가를 나타냈다.

창펑 자오의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리며 산업 전체의 긍정적인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000억 원 규모의 교육 플랫폼 및 탈중앙화 거래소 투자와 같은 전략적 행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