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811개 비트코인 추가 매수…부채 위기 속 STRC 우선주 반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811개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고 STRC 우선주 자사주로 매입하며 자산과 주가 방어에 나섰다. 부채 구조 부담과 조기 만기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Strive 역시 SATS ATM 주식 발행(현금 자동 입출금 방식 자본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는 등 양사는 장기 신뢰 시그널을 시장에 보내고 있다.
2026년 11월 3일(현지시각) Cryptopolitan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식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Executive Chairman 마이클 세일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자사 보통주(영문명 MSTR) 약 117만 주를 1억6400만 달러에 매각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이 중 6650만 달러를 활용해 비트코인(BTC)을 811개, 평균 매입가 8만846달러에 추가 매수하며 전체 비트코인 취득단가는 7만5451달러까지 상승했다. 최근 STRC 우선주(영문명 STRC) 일부를 자사주로 매입해 해당 우선주 가격 역시 99달러를 회복했고, 3개월간 반등폭은 10%를 넘어서며 주가도 일정 부분 안정화를 보였다. 한편, 다른 우선주인 SATA는 추가 발행이 논의되었으나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6년 3분기 기준 49억 달러 현금성 자산과 84만9327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61억7000만 달러를 넘는 부채 중 상당 금액이 2025년 이후 조기 만기를 맞이해 현금 유동성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
Strive는 최근 SATS ATM 주식 발행(현금 자동 입출금 방식 자본 조달)을 처음 활용하면서 1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자금으로 비트코인 124개를 평균 8만526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 보유량을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SATS ATM 주식 발행은 최대 10억 달러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끈다. Strive도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개인 투자자들에겐 장기 신뢰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양사는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기반 경영 모델을 적극 확대 중이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STRC와 SATA 등 우선주 리스크, 단기 및 중기 부채 만기 도래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현금 유동성 방어책이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도 지적됐다.
2026년 11월 3일(UTC) 00시 09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659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229억3445만 달러로 2.009% 감소했다.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은 59.84%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