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 하루 1,633만 달러 돌파… Circle 넘고 2위 도약

• Aster가 하루 수익 1,633만 달러, Circle 제치고 2위 도약.
• DeFi 시장 경쟁 심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중심의 판도 변화.

27일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Aster가 하루 수익 1,633만 달러를 기록하며 Circle을 제치고 프로토콜 수익 2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DeFi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며 기존 중앙화 주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ster는 이번 성과로 24일 기록한 Circle의 1,203만 달러 수익을 처음으로 넘어선 데 이어, 25일에도 꾸준히 수익을 증가시키며 1,633만 달러에 도달했다. Circle의 평균 수익 771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Aster의 이러한 성장은 고래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 독자적인 프라이빗 오더북 시스템, 그리고 전직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담당자인 창펑 자오(CZ)의 지지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 Aster는 무기한 선물 거래소(Perpetual Futures DEX) 시장에서 Hyperliquid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7일간 Aster의 수수료 수익은 Hyperliquid의 2.6배에 달해, DeFi 시장 내 제도와 경쟁 환경 변화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Tether는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며 프로토콜 수익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ether는 기업 가치를 5,000억 달러로 설정해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인공지능(AI), 에너지, 통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27일(UTC) 19시 08분 기준으로, Tether(USDT)는 1 USDT당 1달러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45.66%를 기록했다. Hyperliquid(HYPE)는 45.397 달러로 거래 중이며, Polkadot(DOT)은 3.873 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0.627%와 -1.691%로 관측되었다.

Aster의 수익 급등은 DeFi 프로토콜이 기존 중앙화 금융 시스템과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Tether와의 향후 경쟁에서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