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 인터스트리즈, BNB 388,888개 보유로 공급량 1% 목표 가속

• 나스닥 상장사 CEA Industries, 3,300만 달러 상당 BNB 추가 매입 발표
• 총 보유량 388,888개로 확대, 독점적 디지털 자산 전략 시동

9월 2일 GlobeNewswire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CEA 인터스트리즈가 대규모로 BNB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약 3,300만 달러 규모로 BNB 38,888개를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총 보유량을 388,888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CEA는 세계 최대 BNB 보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BNB 공급량의 1%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고수 중이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이는 약 12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데이비드 남다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매입에 대해 "BNB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자산이다. 이번 거래는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CEA Industries의 최근 행보는 지난 8월 진행되었던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BNB 매입에 이어 연속적인 대규모 구매로 이어졌다. 이로써 회사의 디지털 자산 전략은 더욱 공격적인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알트코인 시장 확대 및 BNB 생태계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한편, CEA Industries는 과거 니코틴 베이프 사업에서 디지털 자산 집중 보유로 전격적인 사업 모델 전환을 단행했다. 회사는 BNB 생태계와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온체인 수익까지 창출하겠다는 장기적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솔라나, XRP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자산을 분산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단일 자산 중심의 특화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BNB는 현재 일일 활성 사용자 및 탈중앙화 거래량 측면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 블록체인 생태계다. 최근 기록한 최고가는 약 900달러 선으로, 시장 내 긍정적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9월 2일 기준, BNB는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지배율 3.103%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약 848달러로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25억 4,626만 달러에 도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량은 전일 대비 0.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NB는 최근 30일 기준으로 13.26% 상승했으며 60일 기준 29.9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CEA Industries의 이번 대규모 매입 결정은 BNB 생태계에 대한 기관 투자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보가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성장과 단기 변동성, 특히 기관 기반 시장 확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