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더리움 경쟁 본격화
Sharplink이 2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Sharplink과 협업하게 된 전 BlackRock 임원은 누구이며, 이는 이더리움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기사에서 언급된 20억 달러 이더리움 경쟁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 체인링크(Chainlink), 블랙록(BlackRock) 임원 영입하며 반격 시도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20억 달러 투자로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
25일(현지시각) 스톡 타이탄(Stock Titan)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둘러싼 체인링크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체인링크는 블랙록 출신 디지털 자산 전문가를 새로운 전략 고문으로 영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투자로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으로 거듭났다.
체인링크는 블랙록에서 전략적 생태계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을 맡았던 조셉 샬롬(Joseph Chalom)을 전략 고문으로 임명했다. 샬롬은 블랙록 내에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 파트너십을 주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의 합류는 체인링크가 이더리움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와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강력히 시사한다.
크립토 뉴스(Crypto News)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최근 약 16일 동안 56만6766 이더리움(약 20억 6천만 달러 상당)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으로 등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체인링크와의 경쟁 구도를 더욱 부각시킨다.
양사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컨센시스는 지난 5월 조셉 루빈(Joseph Lubin)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6월 톰 리(Tom Lee)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하며 맞대응했다. 이러한 인사 행보는 두 기업이 이더리움 중심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맞서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더리움(ETH)의 최신 시장 상황도 흥미롭다. 올해 7월25일(UTC) 15시 09분 현재,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8.597%를 기록했고 가격은 3426.176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소폭 감소(-3.3%)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동안 1.905% 상승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급증하는 관심을 방증했다. 이러한 이더리움의 강세 속에서 체인링크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간의 경쟁은 점점 더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