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블록 확정 시간 5초로 단축…기술 혁신 본격화

-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 거래 확정 시간 60~90초에서 5초로 단축 예정 - 사용자 경험 개선 및 거래 처리 속도 최대 1000 TPS로 향상 목표 10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폴리곤은 '하임달 v2(Heimdall v2)'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 거래 확정 시간을 기존 60~90초에서 5초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폴리곤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는 거래 처리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술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산딥 나일월(Sandeep Nailwal) 폴리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오래된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확정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개선을 통해 초당 트랜잭션 처리 횟수(TPS)를 단기적으로 10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최대 10만 TPS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는 가스비 변동성을 안정화하고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한편, 2025년 7월9일(UTC) 오전 6시 48분 기준, POL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2 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7.291%를 기록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소식이 향후 토큰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