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재무전략 확산… 美 바이오 상장사, 비트코인 100만달러 매입

- Quantum BioPharma 주가 약 10% 하락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구매 발표 후 투자자 불안감 증가 [Unblock Media] 퀀텀 바이오파마(Quantum BioPharma)가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구매한 후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기업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포함 결정은 논란의 여지가 큰데,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높은 리스크의 투자로 간주할 수도 있다. 미국의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월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으며, 이는 10월의 2.6% 상승률과 일치한다. 이 같은 인플레이션 상승은 기업들로 하여금 자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비트코인은 고정된 공급량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저항성으로 인해 자산 보호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2024년 11월 웰빙 및 식물 기반 전자상거래 기업 지바 테크놀로지스 (Jiva Technologies)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저항성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여 최대 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러 회사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먼저, 바이오파마 회사들인 퀀텀 바이오파마(Quantum BioPharma)와 호스 테라퓨틱스(Hoth Therapeutics)는 각각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이는 바이오파마 산업 내에서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재무 자산으로 승인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기술 회사들 또한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웰빙 및 식물 기반 전자상거래 회사인 Jiva Technologies는 최대 1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으며, 비디오 공유 플랫폼인 럼블(Rumble)은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Rumble은 최대 20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기업들이 점점 더 암호화폐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며, 암호화폐가 기업 재무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를 나타낸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같은 경제적 요인들이 이러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자산 보호 수단으로 고려하게 되어 비트코인의 시장 입지가 강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