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06:29

출처: 언블록미디어
- 2차 계엄 정황 포착, 국회 비상대기 주장
- 폴리마켓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 34%로 상승
[Unblock Media]
대한민국에서 2차 계엄의 정황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를 두고 국회에 비상대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정치적인 긴장감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2차 비상계엄' 가능성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은 시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다수의 육군 부대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는 점에서 비상계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복수의 군 부대가 상급 지휘소에 의해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받았고,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비상소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진 것은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증거다. 이는 탄핵안 표결 예정일 다음날까지의 시점으로 설정된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러한 의혹을 일축하며, "국방부 차원에서 군사적으로 어떤 조처가 내려간 것은 없다"며 "2차 계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며, "대통령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정치 이벤트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34%로 급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폴리마켓에서는 정치적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 입장을 정한 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확률이 16%로 떨어졌었으나, 한 대표의 탄핵 찬성 발언으로 인해 다시 급상승한 상황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크게 반응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대표는 전날까지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와 정황을 기반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을 주장하게 된 배경에서, 정치적 리더십과 변동성이 어떻게 시장과 연계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특히, 법적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도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가치가 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격 변동성을 보면, 정치적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었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디지털 금'으로서의 비트코인의 속성을 강화한다. 그러나 이번 한국 계엄령 사태 시작 직후,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최대 -40%까지 급락했으며 빠르게 시장 가격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직까지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