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기사는 왜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하나요?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국 경제의 주요 경제 지표는 무엇인가요?

출처: 언블록미디어
- 미국 1분기 GDP -0.4% 역성장 전망
- 트럼프 관세와 인플레이션이 주된 원인
[Unblock Media] 2025년 4월 30일, 미국 경제가 1분기에 -0.4%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2일, '경제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세 정책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소비자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식품 및 주거 비용의 상승이 두드러지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고용 축소와 투자 감소로 연결돼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4월 1일 발표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수축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신규 주문 감소와 생산 둔화를 반영하며, 제조업 분야의 고용 및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4월 5일 발표된 3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22만8000명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4.2%로 상승하며 고용 시장의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1일에는 ISM 제조업 지표가 발표되며, 5월 3일에는 4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5월 13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고, 5월 29일에는 1분기 GDP 예비치가 발표된다. 이러한 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결정과 시장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현재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 제조업 및 고용 시장의 둔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들이 이러한 흐름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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