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터지 나스닥 100 포함 결정, 향후 비트코인 전망 조망

- 마이크로스트레터지, Bitcoin 보유 회사로 주목 및 비트코인 관련 주식의 파급력 확대 - 나스닥 100 재조정, 비트코인 ETF 기대감 상승 [Unblock Media]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나스닥-100 포함이 2024년 금융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 개발 회사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나스닥 상위 75개 비금융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MSTR)는 비트코인 중심의 첫 번째 회사로 나스닥-100 지수에 진입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코스트코와 같은 시장 대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스닥의 발표 이후 비트코인(BTC) 가격은 10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했다. 이는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성장이 기술주나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비트코인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 ETF 시장 확대 기대감이 이러한 가격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추가로 인해 나스닥 100의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는 약 4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수동적 투자 흐름이 MSTR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Nasdaq 100을 추적하는 ETF는 총 자산 관리 규모가 5500억 달러에 이르고 그 중 인베스코의 QQQ Trust(QQQ)가 3000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CoinDesk의 시니어 분석가 James Van Straten은 이번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나스닥 100 포함이 2024년 미국 현물 상장 ETF 출시 이후 "두 번째로 큰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현물 상장 ETF가 비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필적할만한 커다란 사건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나스닥-100 진입은 비트코인이 기술 주류의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며,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Balchunas의 동료인 James Seyffart는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3월에 금융회사로 재분류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는 실제 운영 사업이 아닌 비트코인 보유 자산에서 거의 전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심지어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창립자 겸 대표인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를 "비트코인 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기술 운영의 비중은 더 줄어들게 된다. Van Straten은 또한 "게임 이론으로 보면 SPDR S&P 500 Trust(SPY), 즉 모든 ETF 중 가장 큰 규모의 ETF가 MSTR을 포함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쟁업체들이 S&P 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SPY가 MSTR을 포함한다면, 이는 수백만 명의 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노출되며 플라이휠 효과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이번 Nasdaq 100의 재조정은 12월 23일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