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09:06

출처: 언블록미디어
-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가격 급등
- 연준 금리 인하, 경제 활동 촉진
[Unblock Media]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한국 표준시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6.5% 상승하여 $63,700에 도달했다. 이더리움은 7.6% 증가한 $2,470에 거래되었으며, 도지코인은 6.3% 상승하여 $0.1068로 거래됐다.
모든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이 큰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이 두 시장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성장 주식과 암호화폐 간의 연관성이 두드러진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어제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 포인트(0.5%) 인하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기업이 저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여 투자를 늘리고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수익 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는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배경에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이유가 있다. 비록 현재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실업률 상승과 소비자 지출 감소는 경기 침체를 예고할 수 있는 신호다. 예를 들어,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면 기업의 수익이 줄고, 이는 결국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줄어든 수요는 생산 감소로 연결되며, 이는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날 이러한 우려들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투자자들은 모든 종류의 자산, 특히 암호화폐에 몰입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에 크게 반응하고 있고, 앞으로의 추가 금리 인하 역시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ank of America는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세 번의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만약 이 예측이 맞다면, 이는 위험 자산의 가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경제에는 나쁜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가 자산 가치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저금리는 경제 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 이는 자산 가격 버블을 생성하거나, 오히려 경제의 장기적인 건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에 크게 반응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추가 금리 인하 또한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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