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통화 완화에도 압박 지속

2024-09-15 10:54

비트코인, 통화 완화에도 압박 지속

출처: 언블록미디어

-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에도 비트코인은 압박으로 가격 부진 - 비트코인의 상승률,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보다 높아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 [Unblock Media]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통화 완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많은 자산군이 그 결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다른 주요 서부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통화 완화 정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있다. 이에 따라 S&P 500과 나스닥, 채권 수익률 및 금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미국 연준은 이달 중 기준금리를 25~50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이후 첫 완화 사이클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유럽 중앙은행, 영국 중앙은행 및 캐나다 은행도 이미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했다. 일본은 아직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준금리와 정책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다.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이러한 통화 완화 조치에 따른 반응이 예상대로 주식, 채권 및 금 가격의 급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60,000 이하에 머물러 있으며, 6개월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3,500보다 약 20% 낮은 상태다. 비트코인의 최근 부진은 단순히 큰 상승 이후의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도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연초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3년 전 기록된 $69,000보다 여전히 낮다. 이 기간 동안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의 퍼포먼스는 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Steno Research는 비트코인이 실제로 많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첫 금리 인하가 시작되었을 때, 비트코인은 약 15% 하락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이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은 급락한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는 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 완화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려면 더 큰 규모의 긴급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에 대한 평가도 있다. 지난 몇 년간 주요 경제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CPI 상승률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했음을 나타낸다.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보면, 비트코인의 향후 퍼포먼스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도와 속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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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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