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암호화폐 지갑 내장 게임기 PSG1으로 웹3 하드웨어 시장 진출

• 웹3 하드웨어 시장 본격 진입 시동
• 암호화폐 지갑과 지문 인증으로 보안 강화

27일(현지시각) 토큰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가 소비자 중심의 하드웨어 전략을 강화하며 첫 휴대용 게임 기기 'PSG1(Play Solana Gen 1)'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 휴대용 기기는 웹3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 솔라나(Play Solana)’를 통해 오는 10월 6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PSG1은 고사양 게임을 지원하고 암호화폐와의 통합을 염두에 둔 다양한 혁신적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솔라나의 지갑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암호화폐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문 인증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암호화폐 거래 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 PSG1의 출시는 솔라나가 웹3 기술을 하드웨어 시장에 깊이 장착하면서 시장 성장을 목표로 한 전략적 확장이기도 하다. 앞서 출시한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에 이어, PSG1은 더욱 정교한 기술적 실험이자 소비자 친화적 접근을 강조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초기 구매자들에게는 한정판 NFT 컬렉션을 제공하며 웹3 생태계 참여를 유도하는 특전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활성화 전략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25년 8월 27일(UTC) 기준,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SOL)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93억 4623만 7930달러로 2.808% 감소했다. 현재 솔라나는 206.918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7.716%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이번 PSG1 출시가 솔라나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솔라나가 암호화폐와 게임 시장의 경계를 허물면서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은 웹3 기술 발전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PSG1의 구체적인 기술적 사양과 성능은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하드웨어 제품들과 비교해 어떤 지점에서 뛰어난지 추가 정보가 기대된다. 이번 출시가 점점 성장하는 게임 클라우드와 암호화폐 거래, 보안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