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트, ZK 네트워크 출시…400억 달러 가치 증명

• 영지식 증명(ZK) 기술 활용, 메인넷 활성화
• PROVE 토큰으로 네트워크 보안 및 정책 거버넌스 강화

8월 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서신트(Succinct)가 ZK 증명을 활용한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고 네이티브 토큰인 PROVE를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서신트의 증명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다. 블록체인 개발자가 기존 맞춤형 인프라 없이 영지식 증명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온체인 정산과 오프체인 실행을 결합한 독특한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보안을 확보한다. 한편 네트워크는 현재 월드코인을 포함한 35개 이상의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4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입증했다.

PROVE 토큰은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인증 생성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며,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한다. 또, 토큰 보유자는 네트워크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신규 정책 결정과 수수료 구조 변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PROVE는 중요한 거버넌스 수단으로 활용된다.

서신트 랩스의 CEO 우마 로이는 ZK 증명이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생태계를 통합하는 표준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녀는 서신트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CTO 존 구이바스는 인터넷 규모에서 모든 사용자가 증명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회사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