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네트워크 4,000 BTC 해킹, 1:1 비트코인 연동 완전 복구


리퀴드 네트워크 4,000 BTC 해킹, 1:1 비트코인 연동 완전 복구
출처: 언블록 미디어

4,000 BTC 해킹 사건, 리퀴드 연동 완전 복구…블록스트림 자본 투입 등
화이트햇 일부 미반환, 보안 패치 및 거버넌스 재정비 진행

2026년 11월 3일(현지시각) 크립토뉴스(Crypto.news)에 따르면, 2026년 9월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캐시 버그(레인지프루프 검증 캐시 키 오류) 취약점으로 약 4,000 BTC가 유출됐던 사건 뒤, 블록스트림 자본 투입으로 비트코인 리저브가 완전히 복구됐으며, 리퀴드 비트코인(LBTC)의 1:1 비트코인 연동이 공식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밈번, 리퀴드 페더레이션 공식 X 등 참조).

2026년 9월 6일, 리퀴드 네트워크의 엘리먼트(Elements) 소프트웨어 내 캐시 키 오류 취약점을 공격자가 공략해 언페그된 LBTC를 임의로 약 4,000개 발행하고 사이드스왑(SideSwap) 페그아웃 시스템으로 실제 비트코인 전환에 성공했다. 사건 당시 리퀴드 리저브 내 BTC의 95%가 빠져나가 9월 7일에는 리퀴드 온체인 비트코인 잔고가 200개 미만까지 감소했다. 해당 해킹은 코드 개발상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개인키 탈취나 멀티시그 키 노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공격자는 사건 직후 ‘화이트햇’임을 자처하며 취약점 패치와 복구가 확인된 후 대부분의 비트코인(3,400 BTC)을 반환했다. 다만, 598 BTC(약 4,700만 달러 상당)는 버그 바운티 지급을 요구하며 끝내 반환하지 않았고, 여기에 대해 블록스트림 측은 거부 입장을 밝혔다. 온체인으로 진행된 몸값 협상은 해당 시점에서 종결됐다.

이후 블록스트림은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550 BTC, 300 BTC, 250 BTC 등 수차례 추가 입금(공식 공개 내역 기준)과 추가 소규모 입금을 더해 총 4,268 BTC까지 리퀴드 리저브를 복구했다. 이에 따라 LBTC의 1:1 비트코인 연동도 공식적으로 선언됐다. 주요 입금 사실과 전체 복구 현황은 삼손 모우 블록스트림 이사회 임원이 확인했다. 현재 페그인·페그아웃 등 핵심 거래 기능은 일부 제한 조건 하에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블록스트림과 리퀴드 페더레이션 측은 엘리먼트 취약점을 신속 패치한 뒤 외부 보안 감사를 시행했으며, 향후 거버넌스 구조 및 감시 체계 전면 개편도 예고한 상태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CEO는 AI 기반 자동 코드 제안 도구가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계하며 "신뢰하지 말고 직접 검증하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해킹 역시 오픈소스 코드 커밋을 바탕으로 공격자가 역추적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기술
발행일
2026-1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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