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터넷 법원, 1,500명 AI 배심원단 실시간 분쟁 해결…최초 지능형 계약 메인넷 출시
2026년 11월 3일(현지시각) Cointelegraph, CryptoBriefing, The Block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GenLayer의 AI 인터넷 법원 메인넷이 공식 출범했다. GenLayer 공동 창립자 겸 CEO Albert Castellana가 개발을 주도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컨트랙트의 코드 중심 자동 집행에서 발전해, 자연어·이미지·웹 데이터 등 복잡하고 주관적 상황까지 AI 배심원단이 인간처럼 집단 합의와 판결을 내리는 지능형 계약(Intelligent Contract) 구조를 도입했다. Optimistic Democracy 합의 메커니즘 기반으로 최대 1,500명의 AI 검증자 배심원단이 독립적으로 증거를 분석하고 다수결로 판결하며, 불복 시 단계별로 5명, 11명, 23명, 1,500명까지 심의가 확대되어 집단적 신뢰도를 높이고 최종 불복 시에는 인간 심판 단계로 이관된다.
지능형 계약은 Python 기반으로 작성되어 온체인 데이터뿐 아니라 자연어·이미지·웹 정보를 평가하고 자동 집행 및 지급까지 실현된다. 프리랜서 콘텐츠 품질 평가, 이미지 진위 분석 후 즉시 보상 지급, 예측시장 분쟁 심의, 2백만 달러 이상 상금 지급 등 다양한 현실 적용 사례가 초기 테스트에서 확인되었다. 특히 Polymarket 등 예측시장 논란을 기존 9일에서 30분 이내에 처리한 사례가 공개되며, 분쟁 해결 속도와 효율성이 압도적으로 향상됐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NEAR, Consensys, ZKsync, UMA, Polymarket 등 주요 기업들이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하여 대규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식·암호화폐 매매, 자동결제, 쇼핑, 예측시장, DAO 거버넌스 등 폭넓은 경제 활동에서 AI가 분쟁을 실시간 집단 심의·처리하는 에이전트 경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지능형 계약의 출현은 온체인 자동화와 더불어 주관적 합의 문제까지 기계 집단 판단으로 해결하여, 인간 판결이 오직 불복 단계에 적용되는 구조로 변화시켰다.
기술적 한계도 존재한다. AI의 집단적 판단은 복잡한 페이크 이미지 식별이나 경계 분쟁 등 일부 분야에서 인간 수준 신뢰성이 미치지 못한다. AI 모델의 편향, 데이터로부터 복제된 편견, 장기적으로 다수결 합의의 집단적 판단 수렴 위험(그룹싱크)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AI 모델 도입과 단계적 이의제기(UMA, Kleros, 인간 법원 등) 구조를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 중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