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등 26개 미국 상장사, 주식 토큰화 반대…26곳 한목소리, SEC 혁신 면제 흔들릴까

IBM과 오라클 등 26개 미국 대형 상장사가 주식 토큰화에 반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26개 기업의 이의제기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 시장에 즉각적으로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이번 대형 상장사들의 집단 이의제기 이후 미국 블록체인 증권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나요?


IBM 등 26개 미국 상장사, 주식 토큰화 반대…26곳 한목소리, SEC 혁신 면제 흔들릴까
출처: 언블록 미디어

2026년 10월 27일(현지시각) IBM, 오라클, 인텔 등 26개 미국 대형 상장사가 OKXICE(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와 OKX 합작)의 주식 토큰화 계획에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표명하며,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혁신 면제 제도 하에서 추진된 주식 토큰화 거래가 실질적으로 차단됐다.

2026년 10월 27일(현지시각) crypto.news, Cryptopolitan, Eleanor Terrett의 FOX Business 10월 27일 보도 및 SEC가 9월 17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와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합작법인 OKXICE가 주관하는 주식 토큰화 사업에 대해 IBM, 오라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웰스파고, Arm 홀딩스, 인튜이트, 퀄컴, 시스코 시스템즈, 브로드컴, 코어위브, 골드만삭스 등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대형 기업 26곳이 공식 이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처음 22개 기업이 반대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추가로 4곳이 이의제기에 동참해 최종 26개가 집계됐다. OKXICE 측은 지난 9월 SEC 혁신 면제 임시 허가에 따라 최대 60개 상장주를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해 디지털 거래소에서 거래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SEC 혁신 면제 제도에 따르면 각 상장사는 사전 통보 후 30일 내 서면 이의 제출 권한이 있으며, 기업이 이의제기를 하면 해당 주식의 토큰 발행과 거래가 즉시 정지된다. 이번 26개 상장사 동시 이의제기는 해당 기업들의 주권 강화 요구와 시장 내 영향력이 혁신 정책 속도에 직접 변수를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각 기업이 직접 온체인 증권을 개발·발행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번 반대는 제3자 거래소가 기업 통제권 밖에서 토큰화 증권을 발행하는 것만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미국 상장사들의 전략적 선택 의지가 읽힌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내 제출된 이의제기서에 따라 실제로 토큰화 주식 60종 모두가 상장·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26개 주식이 토큰화에서 제외된 셈이다. 대형 상장사 주식의 거래 차단이 당장 블록체인 기반 증권 시장의 성장에 제동을 건 가운데, 나머지 미이의 기업 주식과 비상장 기업 중심의 토큰화 모델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도 조명된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 시장의 잠재 규모는 약 4억 4천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SEC 혁신 면제 제도의 실효성과 구조적 한계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이의제기 요건 명확화와 관련 절차의 투명성 확보, 상장사 정책 참여권 보장 등 제도 개선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SEC 역시 향후 허가형(퍼미션드) 환경 내 감독체계 보완과 장기적 규제 설계 방침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혁신 면제’가 현실적인 상장사 주권과 혁신 사이 균형 조율에서 여전히 뜨거운 쟁점임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한다.

이번 26개 상장사의 동시 이의제기는, 거래 혁신 정책의 추진 속도와 대형상장사 주도의 정책 의사결정 과정이 미국 블록체인 증권 시장 구조 변화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기록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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