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투자자 73%, 트럼프 정책 긍정 평가

•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정책, 투자자들로부터 지지받아
• 금융 자산으로서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

2일(현지시각)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에 따르면, 미국 시장 조사 기관 해리스X(HarrisX)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의 73%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성인 10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는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73%가 해당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규제 안정성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71%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자산과 유사한 위치로 자리 잡는 데 정책의 역할이 컸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4일(UTC) 07시 02분 기준 트럼프와 연관된 암호화폐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는 8.762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24시간 전 대비 -2.877%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13.981% 감소해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시장 흐름과 정치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암호화폐 자산의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