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메르카도 비트코인, 4,600만 달러 해킹…단순 이체로 피해 확산


브라질 메르카도 비트코인, 4,600만 달러 해킹…단순 이체로 피해 확산
출처: 언블록 미디어

— 브라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해킹 발생, 고객 자산 손실은 없다고 발표
— 피해액·추적 상황 지속 변동, 개인정보 및 자금세탁방지 리스크 증폭

2026년 11월 3일 Cointelegraph 및 TokenPost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메르카도 비트코인에서 약 4,600만 달러 암호화폐가 단순 이체 명령으로 다수 체인·수천 개 주소에 분산 이체되는 대형 해킹이 발생했다. Certik의 시니어 보안 엔지니어 Dickson Wu는 해커가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 아닌 단일 트랜스퍼 명령으로 Base, Optimism, Arbitrum 등 8개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을 분할 송금했다고 밝혔다. 약 4시간 동안 2만7,160개 이상의 주소에서 이더리움을 반복 송금했고, 메인 핫월렛까지 자금이 이체됐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대변인은 고객 예치금 주소에서도 외부로 소액 이체가 일어난 점을 인정했다.

피해 확인 직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 서클은 자신들이 발행한 토큰 중 620만 달러를 동결했으나 전체 피해액 대비 회수 규모는 제한적이다. 아직 2,000만 달러가 신규 생성된 지갑으로 이동됐으며, 106개의 비트코인 등 2,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은 거래소가 해킹 관련 주소로 특정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측은 고객 자산 손실이나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해킹 주소에서 자금 유출이 계속돼 실제 피해 규모와 잔존 위험은 실시간 변화 중이다. 현재 입출금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보안 조사와 함께, 자금 이체가 지속되고 있어 브라질 금융감독당국 조사와 법적 책임 추궁 가능성도 커졌다.

브라질에서는 일반 데이터 보호법이 적용되고 있어, 내부 조사에서 개인정보 침해나 외부 유출이 드러날 경우 당국 및 고객에 신속 통보해야 한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자금세탁방지, 고객신원확인, 이상거래탐지 등 규제상 의무가 지속 강화된다. 테더·서클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신속 동결 조치를 취했지만, 비트코인 등 동결 기능이 없는 자산은 실시간 추적 외에는 회수 방법이 제한적이다. 해킹 배후 조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수사·환수 과정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도 유사 해킹 사례가 보고됐으며, 글로벌 거래소의 연속적인 보안 사고가 발생해 업계 전반에 경각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2026년 11월 3일 03시 09분(UTC) 기준, 비트코인은 76,74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250달러, 테더와 USD코인도 각각 0.998달러와 1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체 거래량과 변동성도 해킹 영향과 연계돼 급증하는 상황이 감지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6-11-0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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