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6,000달러 붕괴 위협…트럼프 외교發 유가 9% 폭락, 금 2% 반등


비트코인 76,000달러 붕괴 위협…트럼프 외교發 유가 9% 폭락, 금 2% 반등
출처: 언블록 미디어

비트코인 1.7% 하락, 76,000달러 지지선 위태
서부텍사스산원유 9% 약세, 금은 2% 빠른 반등

2026년 11월 2일(현지시각) Cointelegraph, CN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중재 발언에 미국 비트코인, 유가, 금 3대 자산 시장이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해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은 월가 개장 직후 1.7% 하락해 76,000달러 아래로 후퇴하면서 최근 고점인 78,750달러 대비 단숨에 약 2,000달러 미끄러졌다. 이 여파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 대비 7% 급락해 96.50달러, 브렌트유는 9% 내린 103.30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브렌트유의 낙폭은 올 10월 15일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반면 금값은 온스당 3,950달러로 2% 가까이 빠르게 반등했으며, 13개월 최저점(3,891달러)에서 강하게 되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선호 발언은 직전 군사 충돌 우려로 급등했던 에너지 및 위험 자산 시장을 순식간에 뒤집었다. 비트코인은 76,000~76,600달러 지지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하락폭을 피하지 못했고, 향후 50주 이동평균선(75,700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73,100달러)이 주요 지지선으로 부상했다는 게 QCP Capital와 TradingView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애플과 팔란티어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변수가 남아 있는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됐다.

국제 금값은 주요 심리 구간인 3,900달러를 회복하며 단숨에 2% 상승, 위험 회피 심리가 신속히 금시장으로 이동한 양상이다. 로빈 브룩스 경제학자는 “사우디 송유관 공격 직후 급등한 유가가 금 약세를 이끌었지만, 다시 유가가 하락하며 금값이 빠르게 반등하는 흐름”이라고 해설했다.

2026년 11월 2일(협정 세계시) 23시 09분 기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76,687달러를 기록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232억 달러, 거래량 증감률은 전일 대비 +89.5%, 하루 변동률은 -1.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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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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