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과열 속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12만 6천 달러… 투자자 몰리는 이유

금의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러 가치 하락이 금과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이 시장 변동성 속에서 금을 제치고 최고의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까요?


귀금속 과열 속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12만 6천 달러… 투자자 몰리는 이유
출처: 언블록 미디어
  • 귀금속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대체 자산 관심 급증
  • 비트코인, 달러 약세와 법정화폐 우려 속에서 새로운 안전 자산으로 부상

2025년 10월 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귀금속 시장의 과열 현상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적인 가치 저장 수단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과 은 가격의 급등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 또한 달러 가치 하락 우려가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금 가격은 50% 이상 급등하며 온스당 4,000달러를 기록했고, 은 가격도 45년 만에 최고치인 온스당 50달러를 넘어섰다. 교육 콘텐츠 회사 코인 뷰로의 창립자인 닉 퍼크린은 이러한 급등 현상을 시장 과열의 신호로 보았다. 그는 "투자자들이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체 자산에 주목하며 헤지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이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 속에서 점점 더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은 10월 기준으로 12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화 가치 하락과 지속적인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대체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미국 달러는 1973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맞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구매력이 4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베이시 레터의 시장 분석가들은 달러 약세와 투자자들의 대체 자산 이동 현상을 새로운 통화 정책 시대의 도래로 해석했다.

2025년 10월 9일(협정 세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개당 120,058.84달러로 거래되었으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5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체 점유율 중 58.67%를 차지하며, 총 거래량도 약 721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석가들은 귀금속 시장의 과열 현상이 지속될 경우, 법정화폐 약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의 상승세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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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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