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어, Dogecoin 7억 개 돌파… 생태계 강화 전략은?

• 한 달 만에 Dogecoin 보유량 증가, 7억 개 이상 돌파.
• SEC 디지털 자산 규제 속 강화되는 생태계 전략.

7일(현지시각) GlobeNewswire와 Investing.com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클린코어 솔루션스(CleanCore Solutions)가 Dogecoin(DOGE)의 주요 보유자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자사의 Dogecoin 보유량이 7억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현재 시세로 약 1억 8,80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규모다. 클린코어는 불과 한 달 만에 보유량을 5억 개에서 7억 1,000만 개로 증가시키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클린코어는 10억 DOGE까지 보유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Dogecoin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성과 효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클린코어의 클레이튼 아담스 최고경영자는 "단순히 순자산가치(NAV)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Dogecoin 재단의 기업 부문인 '하우스 오브 도지'와 협력해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클린코어는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식 등록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추가로 등록된 주식 중 상당 부분이 회사 내부 관계자 및 '하우스 오브 도지'와 같은 파트너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보유되고 있어, 일반 시장에서의 거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클린코어의 이와 같은 행보는 SEC가 디지털 자산 재무(DATs)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와중에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2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암호화폐 재무 전략을 채택했으며, 관련 벤처 캐피털 자금 규모는 20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10월 7일 UTC 기준으로 Dogecoin(DOGE)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4.61%를 기록하며, 현재 0.25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2억 6,100만 달러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