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대거 유입, 1만 달러 목표 가능성?

• 이더리움 현물 ETF로 총 6억 7,400만 달러 자금 유입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 기술적 분석 결과, 이더리움 1만 달러 도달 가능성 높아져.

이더리움(ETH)이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자금 유입과 강력한 기술적 분석 신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0월 1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틀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총 6억 7,400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자금 유출 상황을 전환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관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은 지난 4월 1일 이후 약 250% 증가하여 10월 1일 기준으로 약 1,215만 ETH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가능성과 기반 자산으로써의 토큰화된 생태계 지원 능력이 주요 기관과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주간 차트에서는 강세 추세를 나타내는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이 포착되었다. 해당 패턴이 완전히 형성될 경우 목표 가격은 약 10,533달러로 제시됐으며, 현재 주요 저항선인 4,500달러를 돌파하는 여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 Ethernasyonal은 이더리움의 ‘세 번째 주요 시장 사이클’ 진입을 통해 1만 달러 목표에 근접했음을 평가했다. 트레이더 Jelle는 이더리움의 강력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TF 자금 유입 관련 발언을 인용한 전문가 Crypto Gucci는 “스마트 머니가 이더리움을 계속 축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상승 흐름이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과거 10월의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장이 지속되었던 시기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함께 다수의 알트코인이 부각되는 패턴을 보여왔다.

2025년 10월 1일(UTC) 15시 8분 기준으로 이더리움(ETH)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27.41% 증가했으며, 주간 기준으로 3.479% 상승 중이다. 현재 이더리움의 거래 가격은 4,330.1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