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50달러 돌파 기대… 기관 투자와 디파이 성장

• 기록적 SOL 기관 매수. 디파이 성장과 밈코인 활황.
• 주요 저항선 앞두고 기관 투자 확대. 시장 강세 모멘텀 지속.

2025년 9월 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대규모 기관 매수와 디파이 생태계의 확장에 힘입어 시장 내 주요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포워드 인더스트리의 대규모 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SOL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최근 솔라나를 대량으로 매입해 682만 개의 SOL을 평균 단가 232달러로 확보했다. 투자 총액은 약 15억 8천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이는 솔라나에 대한 시장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갤럭시 디지털과 같은 다른 주요 기관 투자자들 역시 추가 매입에 나서며, 지난 한 주간 총 11억 9천만 달러 상당의 SOL이 매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총 예치 자산(TVL)은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동성 스테이킹과 대출 플랫폼, 밈코인 거래 활성화가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한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유입량은 하루 동안 2억 5,500만 달러 증가하며, 주요 경쟁 네트워크들을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밈코인 시장 또한 솔라나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솔라나는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밈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보다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높은 거래 속도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이용률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 SOL의 시장 가격은 233.6달러로 주요 저항선인 25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25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숏 스퀴즈를 통해 상승세가 강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매수 대기세로 인해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2025년 9월 15일(UTC) 15시 9분 기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SOL의 24시간 변동률은 -3.71%였으며, 가격은 233.6달러로 거래되었다. 거래량은 하루 만에 24.14% 상승해 104억 8,077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관들로부터의 강력한 투자 신뢰와 디파이 생태계의 빠른 확장은 솔라나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SOL이 향후 저항선을 돌파하며 시장 흐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