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힐 캐피털, 미국 첫 스테이킹 보상 ETF 혁신
REX-Osprey ETF는 다른 ETF와 무엇이 다를까요?
REX-Osprey ETF는 어떻게 주주들에게 스테이킹 보상을 100% 전달하나요?
REX-Osprey ETF의 이정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유동성 스테이킹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SOL)와 지토솔(JitoSOL) 통합, 100% 보상 지급 구조 제시
- 산업 표준 및 규제 측면에서 새로운 이정표 제공
2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볼트 힐 캐피털(Volt Hill Capital)이 솔라나(Solana) 기반 스테이킹 ETF(SOLI)에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SOL)와 지토솔(JitoSOL) 등을 통합한 혁신적인 상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최초로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ETF의 등장을 의미한다. 또한, 전통 금융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융합 가능성을 현실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볼트 힐 캐피털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펀드가 적립한 스테이킹 보상 100%를 수수료 없이 투자자에게 반환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온체인 수익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기존 ETF와 차별화되며, ETF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ETF 내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SOL)와 지토솔(JitoSOL)은 스테이킹된 솔라나(SOL)의 가치를 거래 가능한 형태로 토큰화하여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에 볼트 힐 캐피털은 이들과의 통합을 통해 ETF 투자자들이 스테이킹 보상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의 거래 유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본 효율성을 제시했다. 볼트 힐 캐피털(Volt Hill Capital)의 블라디미르 코스티우크(Vladimir Kostyuk) CEO는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온체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mSOL 및 JitoSOL과의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ETF 발표는 규제적 선례를 마련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해당 상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엄격히 규율하는 '1940년 투자회사법' 하에 승인을 받았다. 이는 스테이킹 기반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제의 가능성과 접근성을 새롭게 연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내 새로운 유형의 상품 출시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출시 이후 시장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볼트 힐 캐피털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지난 7월2일 출시 후 12거래일 만에 운용자산(AUM)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183.31달러로 거래되고, 24시간 거래량 변동 폭은 -3.35%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55%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