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06:00

출처: 언블록미디어
- 3년간 휴면 중이던 비트코인 고래, 5억3000만 달러 이동으로 유동성과 효율성 입증
- 기관 투자, Bitcoin·Ethereum에 지속적 관심 확대
[Unblock Media] 최근 비트코인 고래가 5억3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두 주소로 옮기는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고래는 44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거래했으며, 단 45.93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 해당 금액을 새로운 주소로 옮겼다. 이는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낮고 대규모 거래에도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3년 이상 휴면 중이던 이 고래는 5억3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두 개의 새로운 주소로 이동했다. 하나의 주소는 4억2000만 달러, 다른 주소는 1000 BTC(약 1억7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은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비록 지금 당장은 구체적인 시장 변화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대규모 이동은 역사적으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Bitcoin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향후 며칠 내에 가격 변동이 예상될 수 있다.
다음으로, MicroStrategy의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여 장기적 자산으로 보유하고자 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대비한 헤지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으며, Bitcoin의 탈중앙화와 고정된 공급량, 예측 가능한 발행 속도를 높게 평가해 대규모 구매를 결정했다. 참고로, 12월 15일 기준으로 MicroStrategy는 평균 가격 6만1725달러에 총 43만9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Fidelity Investments의 Ethereum 구매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와 스마트 계약 기반 활용으로 인해 다른 매력을 가진다. Fidelity는 지난 주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구매했으며, 이는 당시 이 회사의 스팟 이더리움 ETF로 유입된 총 금액 중 16%에 해당했다. 12월 16일 기준으로, Fidelity의 ETH ETF에 유입된 누적 순유입 금액은 13억8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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