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깨어난 비트코인 고래, 3,000 BTC 이동

- 2025년 3월, 2016년부터 잠자던 비트코인 월렛 재작동 - 약 2억5000만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 다른 월렛으로 이동 [Unblock Media] 2025년 3월, 2016년부터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 월렛이 8년 만에 재작동했다. 해당 월렛에는 약 3000 BTC가 들어있으며, 이는 약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소유자가 이 자금을 거래소가 아닌 다른 월렛으로 이체했다는 것이다. 이는 즉각적인 시장 매도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다. 이번 사건은 비트코인의 상당한 가치 상승을 다시금 강조한다. 2015년 4월 당시 비트코인의 종가는 236.15달러였으나, 2025년 4월에는 약 7만9000달러로 상승해 3만30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잠자던 월렛의 재작동은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들, 흔히 '고래'로 불리는 이들이 채택한 장기 보유 전략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시장 유동성과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큰 규모의 이체는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나 전략적 위치 변경을 시사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또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보안성과 장기 가치를 믿는 보유자들의 신뢰를 강조한다. 수년간 휴면 상태였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체할 수 있는 능력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견고함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큰 규모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시장 동향과 투자자 행동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