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사,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 증가

2024-11-18 09:27

미국 대형 은행사,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 증가

출처: 언블록미디어

- 3분기 월스트리트 은행들, 비트코인 ETF에 집중 - 기관 투자자들, 13F 보고서 통해 비트코인 투자 노출 확대 [Unblock Media] 3분기 동안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자산 관리 고객들이 비트코인 거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골드만 삭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건 스탠리와 같은 대형 은행들은 비트코인 현물 거래소 거래형 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조금씩 축적했다. 골드만 삭스는 약 7억1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ETF 주식을 보유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전 분기의 4억1800만 달러에서 거의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골드만 삭스의 대부분의 주식은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집중되어 있으며, 1300만 주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른 주요 은행들, 예를 들어 모건 스탠리, 칸토 피츠제럴드, 캐나다 왕립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 UBS 및 HSBC 등은 포지션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새롭게 진입한 호주 투자은행 Macquarie 그룹은 480만 달러 상당의 IBIT 주식 13만2355주를 매입했다. 웰스 파고는 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에 소액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포지션은 자산 관리 규모가 1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분기마다 특정 증권 보유 현황을 공개해야 하는 13F 보고서에 반영된 것이다. 3분기 13F 보고서 제출 마감일은 목요일이었다. 골드만 삭스와 같은 대형 은행들이 집중하고 있는 비트코인 ETF는 전통 주식이나 채권 대비 높은 변동성과 높은 수익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위험 관리와 규제 문제가 주요 고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블랙록은 9월 30일 기준으로 자사 펀드에서 9160만 달러에 해당하는 254만 주의 지분을 공개했다.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의 3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5만3000달러에서 6만6000달러 사이에서 추세를 보이며, 주로 평평하거나 하향세를 나타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반영할 수 있다. 하지만 4분기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중월 범위를 벗어나 빠르게 상승했다. 3월의 기록인 7만3700달러를 돌파하고 이번 주에는 9만3400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긴 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전략적 접근과 글로벌 경제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과 기대는 기관 투자자들과 그들의 고객들에게 ‘놓치지 않겠다(FOMO)’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 반 스트라텐 선임 분석가는 "암호화폐 친화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비트코인 상승으로 인해 최소한 1%의 할당량을 보유해야 한다는 압박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3F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노출이 4분기에는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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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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